여러 소스에 따르면 WWDC의 Keynote가 6/12 02:00 KST라고 한다.  그 날은 화요일이고 그 다음 날에 공휴일 이런 것 없다.  그치만 요즘 애플의 행보를 고려한다면 아이튠즈라던가 iTV 같은 자체 채널을 통해 생중계를 해 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그렇다면 나같은 사람은 바로바로 현장을 알 수 있으니 정말 끌린다.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방송을 해 주지 않으면 예전처럼 Live Stream이라 불리는 실시간 텍스트업데이트에 의존해야 될 테니까.


아무튼 이번 WWDC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일단 iWork가 업데이트 될 것 같다고 한다.  이미 iWork 관련 인원을 확충하기 위해서 추가 인력을 채용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09년도에 발표했으니 상당히 오래되었다.  어떤 새로운 기능이 나올지는 두고봐야겠지만 업데이트는 일단 환영이다. 


OS X 10.9도 기대가 많이 되는 바이다.   iOS의 핵심 기능을 OS X에서도 도입을 한다는 소식이다.  특히 멀티태스킹에 관한 부분인데, iOS식 빠른 앱 전환(Fast App Switching)을 OSX에서 구현할 것이라고 한다.  이 기능은 멀티태스킹에서 굉징히 유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혹자들은 컴퓨터에서는 저런식의 멀티태스킹이 의미없다고 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현재 대부분의 Mac 기기는 휴대용 기기들이다.  배터리 수명 문제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멀티태스킹은 많은 작업을 하는 만큼 자원을 많이 소모하고 배터리 수명을 줄이는 원인이 될 수 밖에 없다. 또한 램 또한 많이 점유하게 된다.  만약 패스트앱 스위칭을 도입하게 된다면 램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며 배터리 또한 아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Aperture 관련된 루머는 별로 없는 것 같다. 현재 Aperture는 중간에 업데이트가 있긴 했지만 메이저 업데이트는 오랫동안 단행하지 않은 상태다.  그 사이 경쟁사인 어도비는 라이트룸을 엄청나게 발전시켰고 지금 라이트룸과 Aperture를 비교해보면 Aperture가 밀리는 부분이 상당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노이즈 제거라던지 왜곡보정 이런 부분은 비교자체가 불가능하다.  저런 기능들은 Aperture는 사실상 없다고 봐야될 정도니까.

iOS에 관한 부분은 워낙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지라 예측이 안된다.  iOS에서 지금까지 추구해온 스큐어모피즘을 배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너무 급격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  



기대도 우려도 많은 WWDC.  새벽 2시라는 늦은 시각에 진행되는 관계로 보고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 실행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  이것을 보고 가게 되면 분명 출근해서 졸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은 동시통역까지는 못 하더라도 준실시간 한국어 업데이트를 제공해 볼까 하는 생각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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