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hephoblographer.com/2013/09/01/jay-mclaughlin-a-micro-four-thirds-photographer-in-the-fashion-industry/



패션 산업계의 높으신 분들에게 아니꼽게 보일지도 모릅니다만, 영국의 재이 맥로흘린씨는 올림푸스의 OM-D E-M5와 PEN E-P5를 사용합니다.  성능 보다는 휴대성을 중시하는 맥로흘린씨는 마이크로포서드 포맷으로도 작품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희는 패션계의 제이씨와 함께 그의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고 마이크로포서드로 옮기게 된 계기와 다른 주제에 관해서도 이야기 하였습니다.


포블로그래퍼 : 언제 좀 더 작은 센서의 카메라(마이크로포서드를 의미:역자주)로 바꿔야 겠다는 생각을 하셨나요 ?


제이:  몇 년전에 저는 매일 들고 다닐만한 카메라를 찾아보는 중이었습니다.  제 생각에 DSLR은 필요 이상으로 컸고 제 핫셀블라드는 신속하게 쓸 수 있는 카메라는 아니었지요.  그 시기에 올림푸스는 PEN을 발표했고 저는 레트로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서 E-PL1을 한 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올림푸스 유저 매거진 쪽에서 기사를 하나 써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 때 PEN으로 스냅샷이나 흑백 길거리 사진을 찍는 정도였습니다만 잡지사 쪽에서는 커버로 사용될 컬러사진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델 한 명을 불러다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촬영을 하기 전에 PL1을 쓸만한 ‘업무용 카메라‘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만 결과를 보고는 놀라움을 금치 못 했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난 후 저는 PEN으로 좀 더 많은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요한 촬영은 여전히 핫셀블라드로 촬영하는 실정이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OM-D가 발매되었고 모든게 바뀌었습니다.



포블로그래퍼 : 언제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나요?


제이 : 제 기억속에 저는 항상 사진을 좋아했습니다.  어릴 때 가족여행을 가면 아버지를 졸라 아버지의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달라고 졸라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포블로그래퍼:  장비보다는 안목(vision)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듣기로는 패션계에서는 캐논이나 니콘으로 찍는 것을 요구하는 편집자나 에이전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것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제이 :  제 포트폴리오와 관련해서 촬영을 의뢰 받는 경우에는 포트폴리오에 있는 사진을 촬영한 것과 동일한 장비를 사용해서 촬영하는게 논리적이겠죠.  지금까지 좋은 반응들이 있었습니다.  어느 유명한 PR은 ‘필름으로 찍으면 촬영이 느려지나요?’ 라고 묻기도 했죠. 하하...


포블로그래퍼 : 장비가방에 어떤 것들을 들고다니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제이: 장비가방이라고 부를 만한 가방은 들고 다니지 않아요.  저는 평범한 럭색이나 숄더백을 들고다녀요.  저는 ‘사진작가’처럼 보이는 것을 싫어해요.  그래서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것 같은 장비만 들고다니죠.  보통 OM-D에 17mm f/1.8과 45mm f/1.8을 들고다녀요.  줌렌즈는 사용하지 않아요.  평상시 개인적인 용도로는 PEN E-P5를 사용해요.  정말 좋은 카메라입니다. 콘서트나 공연 갈 때 쓰는 PEN Mini도 있구요 파티를 할 때나 술을 마실 때는 터프(Tough)가 정말 좋죠.


포블로그래퍼 : 어디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제이 : 저에게 영감을 주는 사진작가들은 대부분 죽었거나 거의 죽어가고 있어요... 전 사진책이 너무 많아서 책장을 더 만들어야 할 지경이에요.  그리고 제가 찍는 피사체에서도 영감을 받아요. 무엇을 찍든 간에요.  저는 제가 열정을 가지고 있거나 좋아하는 것만 찍으려고 해요.  그러면 그 속에서 영감을 얻기가 쉽지요.




포블로그래퍼 : 부다페스트에서 촬영을 마치고 오신 것으로 아는데요, 세계에서 어디가 가장 사진 찍기 좋던가요?


제이 : 세계에는 가볼 곳이 워낙에 많아서 아직 어디가 제일 좋은지도 잘 모르겠네요.  말하고 나니 리오에 한번 더 가서 촬영을 해 보고 싶네요.  특색이 있는 정말 아름다운 장소지요.


포블로그래퍼 : 어떤 종류의 조명을 사용하시나요?


제이 : 스튜디오에서 촬영할 때만 조명을 써요.  그럴 때도 거의 1개의 조명만 사용합니다.  저는 과도하게 복잡해지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리고 장비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고 싶지도 않구요.  조그만 올림푸스 FL-14 플래쉬를 가지고 있고 이따금씩 들고다니긴 합니다만 가능하다면 현지촬영 할 때에는 조명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포블로그래퍼 : 평균적으로 촬영 할 때 본인의 의견이 얼마나 반영되는지 아니면 촬영감독과의 협력이 반영되는지 궁금하네요


제이 : 촬영이란 항상 모두가 참여하고 협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포블로그래퍼 : 어떤 사진작가의 조수가 될 수 있다면 누구의 조수가 되고 싶나요? 돌아가신 분이든 살아계신 분이든 상관없다면요.


제이 : 저는 몇 년전에 제가 누군가의 보조를 할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닿게 되었어요.  제 시간을 가졌고 그래서 지금 제 일을 하게 되서 행복합니다.  말하고 보니 사진 철학 대하여 한 시간 가량 수다를 떨어 보고 싶은 사람은 몇 명 있네요.  리차드 애브던 씨와 제일 이야기 해 보고 싶어요.  베일리나 도노번 씨나 비비안 매이어씨도 같이 이야기 하기엔 정말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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