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만 하던 일산 꽃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정말 꽃이 많았고, 특히 계절이 계절이다 보니


튤립이 많더군요. 각종 색상의 튤립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 이 튤립은 색이 정말 강렬했습니다.


정말 아름다웠는데, 슬슬 시들어가는게 눈에 보여서 아쉬웠네요.


아마 주말쯤이면 더 시들어 갈 것 같은데, 비까지 온다니


이제 튤립을 보려면 내년을 기약해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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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000의 주된 광고 포인트는 개선된 AF와 연사입니다. 특히 179개의 위상차영역과 25개의 컨트라스트 측거점을 조합하여 프레임 전체를 커버하는 정확하고 빠른 AF가 가장 핵심적인 셀링포인트이죠. 그렇다면 이번 리뷰에서는 AF를 세밀하게 분석해보고 이를 활용한 연사능력도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선된 AF 모드




측거점 크기 조절


일단 AF 속도를 논하기 전에 눈에 띄는 개선사항들이 있습니다. 바로 AF-A모드와 플렉서블 스팟에서 측거점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기존 NEX 제품에서 플렉서블 스팟모드를 사용할 때 측거점의 크기를 조절 할 수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호소하였는데 개선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측거점보다 작은 사물에 초점을 맞추거나 정확하게 초점을 맞추고 싶을 때 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아주 세밀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고, 반대로 측거점의 크기를 키워서 정확도보다는 속도를 원할 때도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측거점을 가장 작게 설정해도 기존의 제품들보다는 훨씬 빠릅니다.




최초로 AF-A모드 도입



AF-A모드는 최초로 도입되는 모드로서 AF-S와 AF-C를 혼합한 모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카메라가 자동으로 상황을 판단하여 AF-S/AF-C 중 가장 적절한 모드로 초점을 잡습니다. 이게 나름 쓸만해서 저는 항상 AF-A모드로 둡니다. 찍다가 움직이는 물체에 초점을 맞춰야된다 싶으면 AF-C로 잡고, 그렇지 않으면 AF-S로 작동하는 식이죠.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 다만, 이게 의도대로 100% 정확하게 모드를 잡아주는 것은 아니니 기본적으로는 AF-A모드로 두되, 동체추적이 매우 중요한 경우에는 수동으로 AF-C로 설정해 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우 개선된 Tracking AF

사물을 인식해서 그 사물을 추적해서 AF하는 기능인데, 지금까지는 유명무실한 기능이였습니다. 왜냐하면, 어떻게 인식까지는 하는데, 잘 놓치는데다 AF속도가 그걸 못 따라가는게 현실이였습니다만, A6000은 그런 부분이 개선되어서 Tracking AF도 상당히 쓸만한 수준입니다.









Eye-AF

인물사진에서 초점을 잡을 때 기준은 단연 ‘눈’입니다. 심도가 얕아질 수록 눈에다 초점을 맞추는게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닌데, A6000은 얼굴인식을 넘어서 눈까지 인식해서 그 눈에다 자동으로 초점을 맞춥니다. 얼굴인식을 키면 자동으로 활성화 되서 딱히 설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얼굴에 자동으로 노출을 맞춰주어서 노출잡기도 편합니다. 혹은 얼굴인식은 비활성화 된 상태에서, 버튼에 Eye-AF를 할당하면 원하는 상황에서만 Eye-AF를 구동시킬 수도 있으며, 이 경우는 노출을 얼굴에 맞추지는 않습니다.







매우 빨라진 AF 속도







뛰고있는 강아지를 162mm (환산 244mm)에서 찍은 것입니다. 매우 정확하게 초점이 맞았네요. 이전 제품에서는 이렇게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강아지를 찍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상당히 잘 따라가는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워블링도 거의 없어진 것도 눈에 띕니다.



저조도의 경우도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NEX-6는 저조도에서 헤매다가 아예 초점을 잡지 못 하는 경우가 많았고, 중앙의 하이브리드 AF가 적용되는 지점 밖에서는 사실상 초점잡는게 어려웠는데, A6000은 이 부분에서는 눈에 띄게 개선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8-200렌즈에서 180mm 정도의 망원에서 촬영한 연사사진을 GIF로 만들었습니다. 보시면 굉장히 잘 추적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NEX-6에서는 동체추적모드를 사실 없는 모드라 생각하고 사용했습니다. 그 성능이 매우 안좋고 느려서, 그냥 존포커싱 하는게 훨씬 나은 지경이였으니까요. A6000은 이제 개 정도는 어느정도 추적할 수 있는 성능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장 한 장 분석하게 되면 중간중간 초점이 약간 어긋난 사진이 존재합니다. 특히 ISO6400이다 보니 조금 소프트하게 나온 경향이 있네요. 하지만 상당수의 사진은 아주 초점이 정확하게 맞아있어서 이 정도만 해도 연사를 하면 상당히 많은 사진을 건질 여지가 있습니다.





개선된 연사속도, 11FPS




기존의 제품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이 연사속도가 10fps였습니다. NEX가 처음 시장에 등장했을 때는 매우 충격적인 속도였으나, 이제는 이 정도의 연사속도는 일반적인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소니는 이 연사속도를 더 개선시켜서 11fps로 올립니다.




그보다 더욱 괄목할만한 점은 연사 지속능력, 즉 연사버퍼가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는 점입니다. NEX-6의 경우 15장 정도 연사를 하게 되면 버퍼가 다 차서 속도가 매우 저하됩니다. 하지만 A6000은  
이 버퍼를 개선시켜서 이제는 약 50장 정도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jpg기준). 15장과 49장은 수치상으로도 엄청난 차이지만 실제로 촬영을 해 보게 되면 체감되는 차이는 훨씬 더 크게 다가옵니다.









11연사의 위력은 이렇게 연속동작을 촬영할 때 그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1초에 11장이라는 말은 0.09초당 한 장이라는 말인데, 이걸 실제 속도로 이어붙이면 위와 같이 매우 생생한 짤방을 만들 수 있습니다.




AF가 고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 11fps는 유효합니다. 보시면 공을 쳐내고 달려가는 타자를 쫓아가면서도 11fps의 빠른 연사속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사진은 49장 정도를 이어붙인 것입니다. 
( 참고로, 이게 칸투의 홈런포 타격 장면이였네요. 그냥 무심코 눌렀는데 그게 홈런으로 이어지고... 그리고 경기를 지게 되버릴 줄은 몰랐네요 ㅠㅠ)





동영상에서의 AF


가면 갈 수록 미러리스의 동영상 성능이 강화되고 있고, 미러리스로 동영상을 촬영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동영상의 경우 AF가 사진용 AF와는 조금 다릅니다. 사진에서는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잡아야 하지만 영상의 경우 AF를 잡는 과정도 영상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빠르게 잡아야 합니다. A6000은 이것을 위해서 설정상에서 동영상기록시 AF속도와 민감도를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설정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특히나 개선된 AF 시스템 덕분에 초점을 헤메는 현상이 거의 없어서 영상에서도 AF 구동과정이 매우 부드러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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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wlgh 2015.06.11 22:50 신고

    잘 봤습니다.
    A6000 af가 정말 엄청 발전했네요!

P&I




한국에서 열리는 사진관련 전시회 중에서는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서울 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PI를 다녀왔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다양한 회사들이 참여하였고, 이와 연계해서 열린 사진전에는 다양한 개인들이 참여하여 많은 작품들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PI에 대한 열기는 어찌보면 나날이 줄어드는듯 하며 전시회가 열리게 되면 각종 커뮤니티사이트에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델사진만 수두룩하고 어느 부스 어느 모델들이 이쁘더라는 이유가 주를 이루지, 어떤 회사 부스에는 어떤 제품이 나왔더라, 어떤 것을 체험할 수 있더라, 혹은 연계된 사진전에는 어떤 작품들이 나왔더라 하는 '전시회'의 본질적인 부분에 대한 토론은 찾아보기 매우 어렵습니다.

왜 그런지, 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참관하게 된 PI에서 그 이유를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주객이 전도되어 버린 전시회




이번 P&I에서 자주 목격되는 모습입니다. 사실 이번 P&I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저 나날이 악화되고 있죠. 모델을 찍기 위해서 장사진을 이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사다리를 동원해서 찍는 사람들도 볼 수 있는데, 보시다시피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상당히 위험합니다. 이런 행태를 곱게는 볼 수 없었습니다. 재밌는 점은 이 분들의 장비를 살펴보다 보면 참가회사들이 전시해 놓은 것보다 더 좋고 더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오는 경우도 많다는거죠. 이 분들 장비를 살펴보다 보면 딱히 회사별 부스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랄까요.

사실 이런 행사에 모델사진만 찍으러 오는 분들의 심정도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행사에 동원될 정도의 인기 모델들은 일반인들이 접하기도 힘든데다, 불러서 사진이라도 찍을려면 엄청 비용이 많이 듭니다. 글런데 이런 행사는 비용도 저렴한데, 수 많은 모델들이 집결되어 있으니, 이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전문성이 의심되는 진행요원들



사실, 한국의 전시회에서 모델들이 다수 동원되고, 그리고 전시회 자체보다는 그걸 찍으러 수 많은 사람들이 몰려 다니는 현상은 P&I만의 모습은 아닙니다. 모터쇼 같은 경우는 이게 더욱 심하죠.

관객들은 나날이 이쁜 모델을 원하고 사다리까지 동원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니, 관객을 끌어야되고 홍보를 해야되는 기업과 주최측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더 이쁜 모델을 고용해야되고 더 많이 고용해야되고, 그러다보니 행사비용은 늘어나게 됩니다. 이 때문인지 진행요원들은 상당수가 아르바이트 형태로 고용되는 경우가 생겨납니다.


아르바이트를 고용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들의 전문성은 항상 문제가 됩니다. 제가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제품중에 하나인 G1X Mark II를 살펴보고 있으니, 관계자로 보이는 분이 와서 이리저리 설명을 해줍니다. 그래서 저는 만져보다가 이 카메라가 수동초점을 잡을 때 포커스피킹 기능이 되는지 물어보았는데, 이 용어 자체를 처음 들어보는 듯 했습니다. 제가 캐논은 안써서 모르겠지만, 캐논 제품에는 전혀 없는 기능이라서 용어를 모른건지, 있는데 제대로 제품에 대해서 숙지를 못 하고 있어서 이해를 못 한건지, 어느 경우든지간에 실망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캐논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부스에서도, 모델로 보이는 분들이 홍보와 제품설명까지 겸해서 하는 모습이 다수 포착되었습니다. 그 분들의 설명을 찬찬히 들어보고 있었는데, 정확한 용어라던지 제품의 세부적인 사양까지는 정확하게 숙지하지 못 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회사 직원분들도 상주하고 있었습니다만, 그 수는 몰려오는 관객들을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했죠.

해외의 전시회와는 정말 다른 모습입니다. 전시회의 본질인 제품 홍보와 잠재고객과 제조사간의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해외의 경우 해당부서 직원들이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그 사람들의 지식은 제품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꿰뚫고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죠. 그러나 이번 P&I에서 이런 모습은 상당히 드물었습니다.


P&I만의 특별함이 없다



P&I에 가려면 꽤나 많은 수고를 해야됩니다. 표가 없으면 표를 구매하든지 아니면 소니나 각종 제조사를 통해서 표를 얻어다가 COEX까지 가야되는 수고를 거쳐야됩니다. 그런 수고를 해 가면서 그 곳에 갔다면 그곳에서만 얻을 수 있는 무언가를 얻고 가야 관람객 입장에서는 '본전찾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전 찾았다고 볼 만한 요소란 무엇이 있을까요? P&I에서만 볼 수 있는 제품들이라던지, 어쩌면 경품행사라던지, 다양한 제품의 체험 등이 있을 수 있겠죠. 과연 그러한 것들이 P&I를 갈만한 행사로 만들 만큼 충분할까요?


소니는 다양한 렌즈, 제품군을 보여주었고, 특히 각종 제조사들은 평소에는 체험하기 힘든 초망원 고급렌즈들의 시연대를 많이 마련하였습니다. 렌즈제조사인 시그마/탐론도 예외는 아니었지요. 사진기자들이나 탐조하는 분들이나 쓸법한 이런 고급 특수렌즈들을 체험해 보 수 있는 좋은 기회지요. 소니는 이와 더불어 얼마전 라스베가스에서 발표된 A7s를 전시하였습니다. 또한 개발중인 시네렌즈도 전시하였으나, 실제 시연은 불가능한 상태여서 아쉬움을 낳았죠.






삼성은 비교적 최근 출시된 NX Mini에 상당한 무게를 두고 홍보를 진행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작지만 화질은 좋고 셀카찍기 좋다는 점, 무선기능이 있다는 점, 디자인이 좋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였죠. 저는 개인적으로 삼성의 카메라는 전통적으로 매우 싫어한 편이였습니다. 오래전 컴팩트 카메라를 구입할 때 삼성 카메라를 구입했는데, 주광에서도 노이즈가 끼는 것을 보고는 기겁을 한 뒤로는 절대 삼성 카메라는 안산다고 맹새했었죠. 하지만 요즘은 많이 나아졌고, 절대적으로 봐도 상당히 준수하며 특히 저 순백의 디자인은 너무나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나 무대를 만들어서 그 무대에서 키노트를 진행할 정도로 엄청 NX Mini의 홍보에 무게를 두고 있었습니다.




캐논은 삼성/니콘과 함께 가장 큰 부스를 차리고, 자신들의 기나긴 역사를 과시하며 아주 많은 수의 체험기기를 배치하였습니다. 그래서 딱히 기다리지 않고 여러 기기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강조되고 있던 모델은 100D와 EOS-M2, 그리고 G1X Mark II였습니다. G1X Mark II에 따로 상당한 공간을 할애해서 열띤 홍보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수준 높은 만듦새에 편리한 조작성, 1.5'형 대형센서를 탑재해서 하이엔드 제품중에서는 끝판왕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었죠. 그리고 기존의 인기 프린터인 CP900의 마이너 업데이트 모델인 910도 함께 전시해 놓았는데, 이번 모델은 iOS의 AirPrint를 지원한다는 것이 가장 크게 다가오더군요.

니콘은 Df의 체험존을 만들고, 자사의 RAW 프로그램의 강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홍보를 하였고, 후지필름은 얼마전 일본에서 발매된 MP-300의 후속기 SP-1을 홍보하고 하루 100대 한정 판매를 하였습니다. 값이 조금 비쌌습니다만, MP-300을 써본 입장에서는 정말 가지고 싶더군요.



어찌보면 가장 특색 있는 부스는 리코, 펜탁스 부스였습니다. '복고'라는 컨셉을 가지고 정말 독특하게 꾸며놓았더군요. 그곳의 직원들도 전문성을 갖추고 잘 설명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얼마전 공개된 신형 중형카메라를 전시해 놓았는데, 이 카메라는 최초로 소니센서를 사용한다고 하죠. 매우 기대되는 모델이지만, 시연은 불가능했고, 아마 미친듯이 비쌀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회사별로 나름 공을 들이는 모습들이었습니다만, P&I에서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주변의 매장에 가도 다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나마 차별화를 둘 수 있다면 몇 몇 플래그쉽 기종이나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초망원렌즈들이나 눈으로만 볼 수 있고 체험은 불가능했던 A7s나 펜탁스 중형카메라 정도였죠.

과연 저런 것들이 다수의 대중들에게 어필할만한 요소일까요? 과연 대중이 저런 것을 위해 돈과 시간을 투자하여 이 행사에 오려고 할까요?

이 질문의 답은 관객수와 행사의 규모가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나날이 축소되고, 가면 갈 수록 '오는 사람들만 오는' 행사가 되어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일부 카메라제조사는 이번 행사에 불참하였고, 관객들도 보면 반 정도는 중형 장비를 둘러맨 모델을 좇는 사람들이 절반이였죠. 제가 평일날가서 이런 경향이 더 그랬을지 모르지만, 주말이라고 크게 다른 양상을 보였을 것 같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실망한 이번 전시회



회사별로 많은 노력을 하고 준비를 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행사를 참가하고 나서 실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참가한 사람들의 글 중에서 비판적인 글이 조금씩 보이던데 공감이 갈 수 밖에 없더군요. 국내 최대규모의 사진기자재전이라는 명색에 걸맞지 않은 아쉬운 모습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대로라면 내년에는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것 같지도 않습니다. 무언가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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